“배고파서…다음에 변상” 편의점 털고 이름·연락처 남긴 30대男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4.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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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뒤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인근에 있던 A 씨가 알려준 장소에서 그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는데 미안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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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뒤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편의점에서 맥주, 담배, 휴대전화 충전기 등 3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영업이 끝난 편의점의 자물쇠를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흔들어 연 뒤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다음에 변상하겠다’는 글과 자신의 이름, 연락처를 남기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인근에 있던 A 씨가 알려준 장소에서 그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는데 미안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고 가족 없이 혼자 지내왔으며,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보장치 등은 울리지 않았으며 이후 출근한 직원이 상황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편의점에서 맥주, 담배, 휴대전화 충전기 등 3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영업이 끝난 편의점의 자물쇠를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흔들어 연 뒤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다음에 변상하겠다’는 글과 자신의 이름, 연락처를 남기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인근에 있던 A 씨가 알려준 장소에서 그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는데 미안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고 가족 없이 혼자 지내왔으며,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보장치 등은 울리지 않았으며 이후 출근한 직원이 상황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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