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중국 하늘길…백두산 단체관광객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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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3년 여만에 중국 하늘길이 열린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단체여행객이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이후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하나팩 2.0 상품을 이용해 달라진 중국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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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3년 여만에 중국 하늘길이 열린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단체여행객이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행사들은 지난달부터 중국 관광 비자 발급 재개 소식에 맞춰 백두산과 장가계, 구채구 등 풍경구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이날 하나투어의 중국 여행 첫 번째 단체관광객들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연길/백두산' 상품 고객들로 주요 관광지인 백두산 천지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상품도 출발을 확정했다. 다음달 출발 예정인 인천과 부산, 대구발 연길, 장가계, 서안, 청도 등의 중국 기획 상품도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내 타 지역과 달리 연길(백두산)과 장사(장가계)는 여권 칼라 복사본만 준비하면 쉽게 비자 발급이 이뤄져 두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다른 중국 주요지역에 방문하기 위해선 지문 등록 등 비자발급 절차가 훨씬 더 까다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 현재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48시간 전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하나투어는 이에 대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이후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하나팩 2.0 상품을 이용해 달라진 중국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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