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올해 첫 ESG위원회 개최… 위원장에 허장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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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가입 등 ESG 주요 현안들을 다룬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수은 ESG위원회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인 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신규 발간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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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가입 등 ESG 주요 현안들을 다룬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PCAF는 네덜란드 금융기관들 주도로 2015년 설립된 협의체다.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산정 및 공개를 주도한다.
수은 ESG위원회는 지난 2021년 9월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이후 ESG 사업계획 수립을 심의하는 등 수은의 ESG 경영활동 전반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앞서 수은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허장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남혜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윤희성 행장을 포함한 3인 체제의 ESG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허장 신임 수은 ESG위원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글로벌 ESG 논의 가속화에 따른 ESG경영 촉진 차원에서 ESG위원회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다각적인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올해부터 ESG위원회 역할의 실질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수은 ESG위원회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인 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신규 발간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논의했다. TCFD는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권고안 개발 및 확산 주도한다.
수은은 PCAF 가입이 완료되면 기후리스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초석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행장은 “ESG 관련 제도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은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은은 친환경 사업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 생태계 활성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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