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대학 평생교육원 이색 교육과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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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대학들이 고령인구 등 시민들을 겨냥한 이색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운영한 시니어패션모델 교육과정은 올해 40명의 교육생이 접수를 마치고 열정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아산시파크골프협회와 함께 지역 파크골프 인구를 늘리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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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평생교육원 파크골프아카데미 신설하고 본격 운영 돌입
충남 천안·아산 대학들이 고령인구 등 시민들을 겨냥한 이색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운영한 시니어패션모델 교육과정은 올해 40명의 교육생이 접수를 마치고 열정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시니어패션모델 교육은 단순한 워킹이나 광고연기 위주가 아닌 실전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15주 동안의 강의에서 입문반은 기초워킹과 자세교정, 턴포즈, 힐 워킹 등 패션모델로서의 기본 과정을 교육한다.
심화반에서는 골반워킹을 비롯해 자신감 워킹, 시대별 워킹, 스타일별 워킹 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모델협회 교육위원과 서울종합예술신용학교 모델예술계열 강의전담 전임교수 등을 역임한 이나영 UNY컴퍼니 대표를 초빙해 완성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시니어패션모델 입문반 교육을 수강중인 정혜원(61·여)씨는 "우연한 기회에 수강을 하게 됐는데 2명의 강사들이 워킹은 물론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등을 열정적으로 알려주면서 활력을 찾게 됐다"며 "100세 시대에 노후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대학에서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배움의 끝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태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장은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평생교육 기능 중심으로 분화하는 등 유연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차별화된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지역사회 학습자가 평생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파크골프아카데미 초중급 과정' 입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파크골프는 공원 같은 작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로 정식 골프와 경기 방식은 비슷하다. 나무로 된 클럽 하나를 이용해 공을 치는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에서 시작돼 지금은 노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까지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아산시파크골프협회와 함께 지역 파크골프 인구를 늘리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초급과정 20명과 중급과정 21명으로 나눠 12주차 일정에 따라 팀티칭 강의로 운영된다. 기본적인 파크골프 에티켓과 규정을 비롯해 기본자세와 운영방법 실습, 라운딩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침체됐던 파크골프 발전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산지역파크골프 발전의 새로운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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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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