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공엔 전폭기 수중엔 핵잠…러 태평양함대, 전투준비태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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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태평양함대가 18일(현지시간)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열을 올렸습니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투준비태세 훈련의 하나로 전략핵 미사일 잠수함과 다목적 핵잠수함 등을 태평양 지역의 지정된 훈련 지점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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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태평양함대가 18일(현지시간)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열을 올렸습니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투준비태세 훈련의 하나로 전략핵 미사일 잠수함과 다목적 핵잠수함 등을 태평양 지역의 지정된 훈련 지점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거리 전략 미사일 폭격기 투폴레프(TU)-95MS 2대가 베링해와 오호츠크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예정된 초계 비행을 실시했으며 다른 지역에서의 공중 순찰도 이어갈 것"이라며 "TU-95MS 2대는 임무 수행 중 IL-78 공중급유기와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전투준비태세 점검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이날 초계함 '그롬키'와 소형 대잠함 3척 등으로 구성된 태평양함대 해군 기동부대는 동해에서 가상의 적 잠수함 탐지·파괴 등을 위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남단(일본명 북방영토)과 사할린주에서 적 상륙을 격퇴하는 훈련도 벌일 예정입니다.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주둔하는 태평양함대는 러시아군 최고사령관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명령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비상 전투태세 점검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2만5천명과 군함 및 지원 선박 167척, 잠수함 12척, 항공기 및 헬기 89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태평양함대·유튜브 러시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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