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신설된 올 해의 승부처 빛낸 선수 선정

이재승 2023. 4.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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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General'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올 해의 승부처를 책임진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미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처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올 해의 승부사'가 됐다.

그간 NBA에는 올 해의 수비수가 꾸준히 선정이 됐으나 그간 MVP가 공격을 포함해 전반적인 활약을 대변하는 상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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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General’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올 해의 승부처를 책임진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팍스는 이번 시즌에 가장 돋보인 승부사였다. 승부처에서 누구보다 많은 득점을 책임졌던 만큼, 신설된 이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처음으로 제리 웨스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주가를 높였다.
 

새크라멘토는 이번에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첫 두 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 타이릭 에반스가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이후 오랜 만에 개인 부문 수상자가 됐다. 당시 에반스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밀어내고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팍스는 이번 시즌 7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5점(.512 .324 .780) 4.2리바운드 6.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23점 이상을 책임진 것은 물론 지난 시즌보다 소폭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해마다 발전한 그는 수년 전부터 새크라멘토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미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처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올 해의 승부사’가 됐다. 그간 NBA에는 올 해의 수비수가 꾸준히 선정이 됐으나 그간 MVP가 공격을 포함해 전반적인 활약을 대변하는 상으로 자리했다. 이번 시즌부터 승부처를 책임진 이에 대한 부문도 시상하기로 했고, 팍스가 첫 주인공이 됐다. 

 

그는 승부처에서만 무려 194점을 몰아쳤다. 여느 선수보다 4쿼터에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3분 이내 3점 차 승부에서도 단연 강점을 보였다. 그는 해당 상황에서 무려 103점을 책임졌다. 더마 드로잔(시카고)이 82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71점을 올린 것에 비하면 팍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사실상 그로 인해 승부가 갈린 경기가 많았다는 뜻이다.
 

당연히 팍스가 이번 투표에서 1위 표 대부분을 휩쓸었다. 91표를 쓸어 담으면서 다른 후보가 경쟁이 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버틀러와 드로잔 외에도 제일런 브런슨(뉴욕),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다수의 2위 표를 받았다. 그러나 팍스에 경쟁이 되지 않았다. 독보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첫 주인공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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