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수출협정 위기‥"러 외무-유엔 총장 내주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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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중에도 세계 주요 곡물 공급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곡물협정'이 중단위기에 처한 가운데, 러시아와 유엔이 협정 연장을 위한 담판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곡물의 수출항으로 이용되던 흑해 항구들을 봉쇄했고, 이후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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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중에도 세계 주요 곡물 공급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곡물협정'이 중단위기에 처한 가운데, 러시아와 유엔이 협정 연장을 위한 담판에 나설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 주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흑해곡물협정에 대해 논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우리는 이 협정이 전면적으로 이행돼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협정의 한 부분인 러시아 곡물과 비료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의를 갖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곡물의 수출항으로 이용되던 흑해 항구들을 봉쇄했고, 이후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이후 세계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유엔과 튀르키예가 중재해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이 타결됐지만 협상 기한을 두고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53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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