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업체, 2023 월드IT쇼서 혁신 제품 및 솔루션 대거 선보여

장병철 기자 2023. 4. 19.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통신 업체들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2023 월드 정보기술(IT) 쇼'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TV,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워치5 등 다양한 제품 간 매끄러운 연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LG전자, 스마트폰부터 생활가전, IT 제품까지 다양한 신제품 전시
SKT·KT, AI와 로봇 중심 차별화된 기술력 선보여
삼선전자 부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LG전자 부스 전경. LG전자 제공

전자·통신 업체들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2023 월드 정보기술(IT) 쇼’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TV,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 업체들은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및 게이밍 성능과 제품 간 연결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 부스 입구에 국내 유명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갤럭시 S23 시리즈로 사진을 촬영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또 갤럭시 S23 시리즈를 통해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최신 고사양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워치5 등 다양한 제품 간 매끄러운 연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갤럭시의 지속 가능한 제품 철학을 소개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한다.

LG전자는 10년간의 올레드 TV 혁신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약 19만 개 조합으로 냉장고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도 전시한다.

다양한 IT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관람객들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과 10.9㎜ 불과한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LG 그램 등 2023년형 LG 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LG 울트라기어의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스피커와 총 20단계로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를 활용해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AI & I(AI와 나)’를 전시 주제로 잡은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A.(에이닷)’부터 사람과 사물을 지능적으로 포착하는 ‘AI 카메라’,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부터 차량 제어까지 가능한 차량용 AI ‘누구 오토’,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사피온 X220’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관 안쪽에는 실물 사이즈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로드맵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전시관을 △AI △로봇 △네트워트를 중심으로 3가지 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AI 존에는 KT의 ‘초거대 AI 믿:음’ 소개 영상과 개방형 AI 연구·개발(R&D) 포털 ‘지니랩스’ 등을 전시한다. 로봇 존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공개된다. 관람객은 이기종 로봇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로봇’ 및 ‘서비스로봇’, 냉·온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한 ‘배송로봇’ 등을 만날 수 있다.

장병철·이예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