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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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문유경)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환경과 성평등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문유경 원장은 "최근 팬데믹,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으로 인해 성평등 정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학술회의가 성평등 정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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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문유경)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환경과 성평등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학술회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국제사회의 성평등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엔여성기구 관계자와 한국의 글로벌 여성 의제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과제와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나 카린 얏포스 유엔여성기구 전략기획자원효율국 국장이 ‘위기와 변화의 시대 성평등 제고 방안’을 주제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성평등 의제의 현황을 점검하고 도전과제, 대응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제사회가 성평등 확대를 위해 기대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도 제시할 계획이다. 얏포스 국장은 “국제사회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평등 달성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사회적 보호,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젠더폭력 예방 등에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이 ‘한국의 성평등 정책 40년: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글로벌 여성의제 맥락에서 한국의 성평등 정책의 발전과정과 주요 성과,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논하고, 연구원이 기여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한다. 신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사회 성평등 정책은 확대와 개선, 정교화의 과정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한 대응과 함께 여성노인, 장애인 등 여성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지원 등 또 다른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유경 원장은 “최근 팬데믹,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으로 인해 성평등 정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학술회의가 성평등 정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개원 40주년 기념 홈페이지도 공개한다. 기념 책자 대신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연구원의 역사에는 그간 걸어온 길 외에도 연구원의 오늘과 나아갈 길에 대한 제시도 포함됐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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