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스웨덴 출신 시그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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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스웨덴 출신의 헨릭 시그넬 감독을 선임됐다.
1976년생으로 47세의 시그넬 감독은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 여자 대표팀을 역대 최고인 4강으로 이끌었다.
2020년 스웨던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시그넬 감독은 이후 스웨덴 클럽팀 스쾨브데 남자팀을 이끌어왔다.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인 코치 2명과 '사단'을 꾸려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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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협회는 19일 일단 오는 8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까지 지휘봉을 맡기고,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하면 파리까지 팀을 이끌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혀지 않았다. 1976년생으로 47세의 시그넬 감독은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 여자 대표팀을 역대 최고인 4강으로 이끌었다.
2016~2020년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16 리우 올림픽과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팀을 각각 7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2020년 스웨던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시그넬 감독은 이후 스웨덴 클럽팀 스쾨브데 남자팀을 이끌어왔다.
한국 여자 대표팀을 외국인 지도자가 이끄는 것은 지난해 5월 선임됐다가 8개월만에 경질된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에 이어 2번째다.
라스무센 감독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경질됐다.
핸드볼협회는 1월 덴마크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 세계선수권 현장에서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고, 시그넬 감독을 낙점했다.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인 코치 2명과 '사단'을 꾸려 한국에 온다.
2017년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을 이뤄낼 당시 전력 분석을 맡은 에릭 라르홀름 코치가 한국에서도 시그넬 감독을 보좌한다. 라르홀름 코치는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시그넬 감독과 함께했다.
전 몬테네그로 남자 대표팀 체력 코치로 활약한 안톤 클라에손도 한국 여자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클라에손 코치는 스쾨브데에서 시그넬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시그넬 감독은 5월 중 한국에 입국해 선수들과 처음 대면한다.
이어 8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치러질 올림픽 아시아 예선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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