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진학 축하금' 지급 완료…5월 '대학생 생활지원금' 접수

165명 1인 당 200만원씩 진학 축하금 총 3억3000만원 지급
1년 400만원, 4년 총 1600만원 '대학생 생활지원금' 곧 지급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65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씩 총 3억3000만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2020년부터는 검정고시 합격생 및 재‧삼수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가 개정된 바 있다.

연장선에서 민선8기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웠다.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역의 인구 유출 막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5월부터 신청 가능한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1년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대학 입학생에게만 지급하던 ‘대학 진학 축하금’을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5월1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순창군은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사업비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출연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등 순창만의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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