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상권 활성화

박석희 기자 2023. 4.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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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오는 22일부터 6월24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거북섬(MTV)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버스킹(거리공연)을 진행한다.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상가의 공실이 늘어나는 등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거북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2개 팀의 공연이 각 30분씩 1시간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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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거북섬 버스킹' 안내 포스터.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오는 22일부터 6월24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거북섬(MTV)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버스킹(거리공연)을 진행한다.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상가의 공실이 늘어나는 등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거북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2개 팀의 공연이 각 30분씩 1시간가량 진행된다.

단 오는 29일과 다음 달 27일은 3개 팀 공연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웨이브파크가 전면 개장되는 다음 달 27일에는 공연 장소를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 내 무대로 옮겨 열린다.

가요, 뮤지컬, 국악, 락, 밴드,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일인 22일에는 신경우(인디포크)와 헬로포터(마술·마임·코미디)가 출연한다. 이어 29일에는 루엔(대중가요), 미지니(가요), 국악인가요(퓨전국악) 등이 선보인다.

또 다음 달 6일에는 뮤페라 N 샤르망(뮤지컬&오페라)과 헬로포터(마술·마임·코미디)가, 13일에는 카키마젬(인디밴드), 현타밴드(어쿠스틱 팝), 20일에는 사운드힐즈(어쿠스틱), 버블J(매직벌룬쇼) 등이 각각 열린다.

비가 올 경우 웨이브 파크 내 지하1층 로비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https://www.siheung.go.kr/)과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siheung),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732)에서 안내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시민들과 관내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청했다.

한편 거북섬에는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과 함께 초대형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돼 있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초창기 기대와 달리 상가의 공실이 늘어나는 등 심각한 상권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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