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미세먼지 저감 27개 사업에 45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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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7개 사업에 총 4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미세먼지는 대체로 국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영서지방으로 이동하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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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7개 사업에 총 4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22곳·18억 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2750대·3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737대·56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1398대·165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2.8ha·16억 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297세대·5억 원), 대기환경 측정망 운영(4곳·1억 원) 등이다.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미세먼지는 대체로 국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영서지방으로 이동하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시내 미세먼지의 약 91%가 외부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 자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비중은 약 8%로 생물성 연소, 비산먼지, 도로이동오염원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하 원주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원주시 자체 발생원을 감소시켜 맑고 푸른 원주의 하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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