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FA 문명화-한수진과 1년 9천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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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단 GS칼텍스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문명화(미들블로커), 한수진(리베로)과 재계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19일, 공식 보도를 통해 "2022-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문명화, 한수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한데 이어 집토끼인 문명화와 한수진 두 명을 모두 잔류시키며 올 여름 컵대회와 더불어 2023-24시즌 V-리그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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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GS칼텍스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문명화(미들블로커), 한수진(리베로)과 재계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19일, 공식 보도를 통해 "2022-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문명화, 한수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계약금액은 문명화 9천만원(연봉 7천5백만원, 옵션 1천5백만원, 1년), 한수진 9천만원(연봉 7천5백만원, 옵션 1천5백만원, 1년)이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한데 이어 집토끼인 문명화와 한수진 두 명을 모두 잔류시키며 올 여름 컵대회와 더불어 2023-24시즌 V-리그를 대비한다. 본지와 통화한 구단 관계자는 "FA영입은 사실상 마무리 상태며 다가올 드래프트와 아시아쿼터로 전력 보강을 준비하겠다"고 전해왔다.
문명화는 지난 2014-15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 이후 2017-18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 트레이드 이적, 블로킹과 원포인트서버 등으로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019-20시즌 이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으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문명화는 "지난 시즌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다. 새로 팀에 합류한 정대영 언니와 주장 한수지 언니가 같은 포지션인데 언니들에게 많이 배워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비시즌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잔류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17-1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리베로 한수진 역시 리시브, 이단토스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팀에 일조했다. 좋은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GS칼텍스의 차세대 리베로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진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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