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조은, 정명석 위한 포주? “미성년자까지 통제해”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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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주의 공범자로 지목된 정조은 목사를 향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JMS 탈퇴자 강민희(가명) 씨는 "정조은은 항상 메시아로서의 정명석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은 교육을 해주고 그러한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게끔 지켜나갔다. 그 교육만 10년 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조은 역할이 정말 중요한 역할이었다. 정조은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그 역할이 되니까 정명석은 만족하는 거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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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주의 공범자로 지목된 정조은 목사를 향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JMS, 교주와 공범자들’을 주제로 집중 조명됐다.
JMS에서 목사로 활동한 정조은. 그는 정명석을 하나님의 영이 깃든 몸, 예수 뒤를 이을 메시아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정명석의 감옥살이는 예수의 십자가로 미화됐다. 강민희 씨는 “예수님 때에도 ‘예수님이 이성관계가 문란하다. 예수님이 이런 문제가 있다 하는 것처럼 누명을 씌웠듯이 지금도 그러려고 한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 감옥에 있는 거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05년 중국으로 도주했던 별장에 불려갔다던 김영은(가명) 씨는 그곳에서 정조은을 봤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명석이 해외에 도피했을 때 정조은을 해외로 불러서 키웠고, 모든 것을 가르쳤고. 한국에 전달하는 걸 다 정조은 통해서 모든 것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조은 역할이 정말 중요한 역할이었다. 정조은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그 역할이 되니까 정명석은 만족하는 거죠”라고 이야기했다.
JMS 탈퇴자 김영은 씨는 “정명석이 원하는 거는 오로지 성관계밖에 없으니까”라며 “한국에 있는 언니랑 서로 소통하면서 ’누구 보낸다‘ ’누구 간다‘ 이거를 조정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마다 인터폰으로 누구 올라가라고 계속 한다. 완전 포주다”라며 그 당시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얘도 미성년자로 저는 알고 있다. 미성년자인데 발육이 남다른 애들이 있죠? 그런 애들을 (중국으로)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탈출한 소녀들이 정명석을 고소한 사건도 있었다. 중국에서 여성 신도를 통제한 사람은 정조은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의 교주 정명석은 2009년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2018년 출소 이후 여신도 두 명을 상습 강간한 혐의로 작년 10월 또다시 구속기소 됐다. 지난 4월 3일, 증인 신문 재판이 열렸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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