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살려보겠다' 램파드의 처절한 외침 "여러분은 첼시에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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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을 살려보겠다고 목놓아 외쳤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8강 2차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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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을 살려보겠다고 목놓아 외쳤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8강 2차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레알을 상대로 1, 2차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합계 0대4로 탈락했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램파드를 잔여 시즌만 지휘하는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첼시 감독도 했었다. 푸른 피가 흐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가 위기에 빠진 첼시를 위해 임시 감독이라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올 시즌 전혀 정비가 되지 않은 첼시는 램파드가 온다고 당장 달라질 수 없었다. 램파드가 취임하고 4연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파드는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정신을 차리라고 당부했다.
램파드는 비록 탈락하긴 했지만 "우리는 60분까지는 정말 잘 뛰었다. 정말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이 수준에서는 그런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여러분은 첼시를 위해 뛰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누구도 면죄부를 주지 않는다. 오늘 보여준 60분이 그 최소 기준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미 11위까지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탈락한 마당에 선수들에게 채찍질을 하기 보다는 당근을 주기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램파드는 "경기력을 너무 칭찬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훨씬 더 발전했다. 우리 클럽은 이번 경기에서 더 나아갔다. 선수들은 이 느낌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여러분은 첼시에서 뛰고 있다. 매 경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FA컵,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떨어졌다. 다음 시즌은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는 물론 컨퍼런스리그 출전권도 따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램파드는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한 레전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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