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박철우, 한국전력과 동행 이어가…男 최다 타이 5번째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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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원년부터 활약한 베테랑 박철우(38)가 남자부 최다 타이인 5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한국전력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FA 자격을 얻었던 박철우는 총보수액 1억5100만원(연봉 1억2000만원, 옵션 3100만원)에 사인을 했다.
2020년 삼성화재를 떠나 한전과 3년 최대 21억원 조건으로 깜짝 계약했던 박철우는 2022-23시즌을 마치고 다시 FA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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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호도 총 2억400만원에 한전 잔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V리그 원년부터 활약한 베테랑 박철우(38)가 남자부 최다 타이인 5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한국전력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FA 자격을 얻었던 박철우는 총보수액 1억5100만원(연봉 1억2000만원, 옵션 3100만원)에 사인을 했다.
2020년 삼성화재를 떠나 한전과 3년 최대 21억원 조건으로 깜짝 계약했던 박철우는 2022-23시즌을 마치고 다시 FA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박철우는 개인 통산 5번째 FA 계약(2010, 2013, 2017, 2020, 2023년)에 성공했다. 이는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2010, 2013, 2016, 2019, 2022년)와 함께 남자부 최다 FA 계약 기록이다.
한전의 주장인 박철우는 올 시즌 이전보다 출전 시간은 줄었으나 고비마다 코트에 들어가 활약을 펼쳤다.
은퇴도 고민했던 박철우는 구단과 논의 끝에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철우는 다음 시즌부터 미들블로커로 변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미들블로커 조근호와도 총보수 2억4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400만원)에 사인했다.
2022-23시즌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전은 2명의 '집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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