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선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 진행

2023. 4. 19.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이 삼성중공업,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컨테이너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OCCS는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HMM은 지난해 9월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다목적선(MPV)을 대상으로 상세 설계, 기술 유효성 평가를 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이 삼성중공업,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컨테이너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OCCS는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향후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HMM은 지난해 9월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다목적선(MPV)을 대상으로 상세 설계, 기술 유효성 평가를 해왔다.

연구 결과 기존 설비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OCCS를 설치할 수 있고, 운항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집된 탄소는 액화해 별도 탱크에 저장하고 육상에서 스마트팜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활용된다. 이번 연구에 기반해 HMM은 삼성중공업, 파나시아와 하반기에 컨테이너선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HMM은 OCCS의 운용을, 삼성중공업·파나시아는 설비 제공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