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송영길 전 대표 속히 귀국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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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n9@hanmail.net)]"송영길 전 대표는 속히 귀국해야 한다. 국민과 당원 앞에 진실 그대로 밝혀야 한다."
김두관 의원은 "이 사건으로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의 정치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면서 "미뤄둔 당의 쇄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가 됐다. 걱정할 때가 아니라 쇄신할 때이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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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송영길 전 대표는 속히 귀국해야 한다. 국민과 당원 앞에 진실 그대로 밝혀야 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乙)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소신을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 이런 큰 위기가 없었다"며 "어쩌면 우리당 광역치단체장들의 성비위 사건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부인사가 과반수 포함된 당조사위를 즉각 구성하고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다. 그 전에 먼저 송영길 전 대표를 비롯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과거 사례와 같이 일단 탈당 조치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김 의원은 "부패와 구태, 내로남불과 내편 감싸기가 당을 망치고 있다"며 "새로 시작해야 한다. 부패의 썩은 냄새를 씻고 강하게 당당하게 쇄신을 시작해야 한다. 감히 저 김두관이 앞장서겠다. 김두관이 당을 쇄신하고 멀어진 국민과 당원들께 바싹 다가서겠다. 당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이 새로 태어나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창당 이래 최악의 부패사건을 정과 의리라는 이유로 그냥 넘어갈 순 없다. 대의원제 폐지도 이번 기회에 결단해야 한다. 대의원제는 법에 규정한 제도이지만 민주당은 백만 권리당원이 있고 온라인투표가 정착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 방패를 들 때가 아니다"며 "썩은 환부를 도려낼 서슬푸른 메스를 들어야 한다. 도려낸 환부에 새살을 돋게하는 방법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쇄신과 개혁을 하는 수 밖에 없다. 눈물을 머금고 우리의 허물을 두배 세배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쇄신과 개혁의 시작이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이 사건으로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의 정치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면서 "미뤄둔 당의 쇄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가 됐다. 걱정할 때가 아니라 쇄신할 때이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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