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박물관·촉각 관람…서울시, 장애인 예술 향유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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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 장애인의 예술향유를 돕기 위해 관람지원·예술교육·시설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장벽 없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관람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이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 예술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등 장애인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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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직업 예술인 성장 지원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 장애인의 예술향유를 돕기 위해 관람지원·예술교육·시설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장벽 없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관람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이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 예술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 사업으로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사업', '촉각 관람', '수어 해설' 등이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사업의 경우 상반기 참여 학교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32개교 6200명의 참여를 목표로 세웠다.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등 장애인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도 펼친다. 서울도서관은 웹툰작가 '연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 강의를 20일 오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설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뮤지엄 체어'를 마련해 편안한 전시 관람을 돕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휠체어 좌석, 독서확대기, 시각 장애인 PC' 등을 마련한다. 또 시각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한 '촉각관람' 콘텐츠도 개발했다. 그밖에 발달장애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향은 '행복한 음악회,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재능 있는 장애인 연주자 들에게 서울시향 단원들의 연주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편성의 곡을 함께 연주하는 경험을 주는 사업이다. 장애인이 '전문 클래식 음악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자립하는 것을 돕는다.
서울시는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업 예술인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하는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부터 5월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 학급의 미술교육을 운영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장벽없이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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