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투자하자"…광화문광장서 4년 만에 '지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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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2023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청년, 환경단체, 기업 등 총 31개 부스가 참여하는 '쓸기로운(쓰레기 없이 이로운) 지구놀이터'가 열린다.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게시하면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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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2023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마다 세계 190개국, 약 10억명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은 세계적인 환경기념일로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자(Invest In Our Planet)'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와 TBS가 주관한다. 4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청년, 환경단체, 기업 등 총 31개 부스가 참여하는 '쓸기로운(쓰레기 없이 이로운) 지구놀이터'가 열린다.
'쏠쏠한 제로(Zero) 게임'은 지구의 날 대학생 서포터즈인 '지구수호대'가 탄소중립, 분리배출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시민참여 게임이다. 건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학 환경동아리와 쿨시티강동네트워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쓸모있는 Zero 상식'을 주제로 체험·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쏠쏠한 Zero 마켓'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기업이 제품 등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함께 만드는 그린아트'는 환경 미술작가와 시민이 함께 흙으로 만든 노리토(흙가락, 흙물감, 흙점토)를 활용해 지구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구놀이터 행사는 '일회용 쓰레기 배출제로'를 목표로 진행된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설치물이 없도록 부스는 나무로 만들고 현수막 대신 광목천에 흙으로 만든 천연물감을 사용해 손글씨로 쓰는 등 자연에 가까운 재료나 재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행사장을 구성한다.
시민들에게는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지지하는 의미로 초록색 계열의 옷을 입고, 일회용컵 등 일회용품을 소지하지 않고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용명과 TBS 조현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페퍼톤스, 안예은, 신현희 등 뿐만 아니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버스커들도 참여한다.
콘서트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환경 토크도 진행한다. 오 시장은 '제로웨이스트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직접 실천하는 활동에 대해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구수호대'가 참여하는 '웨이스트 버스터즈'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를 패러디해 쓰레기를 버리는 악당과 이에 맞서는 시민 영웅을 표현하고 쓰레기 없는 지구를 만드는 여정을 재미있고 경쾌한 춤으로 풀어낸다.
콘서트는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 TBS TV·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30일까지는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도 진행한다. 또한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서울 챌린지' 쇼츠 영상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 채널 '제로서울'에서 공개한다.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게시하면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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