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규모 다리 등 위험시설 12곳 정비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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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공모에서 12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 중 노후화 등 재해 위험성이 큰 전국 47곳 중 가장 많은 12곳이 선정돼 3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도민을 위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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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공모에서 12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 중 노후화 등 재해 위험성이 큰 전국 47곳 중 가장 많은 12곳이 선정돼 3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박완수 경남지사의 시군 순방 기간 접수된 도민 건의사항이었던 합천 안동세월교와 함안 새마을2교의 재가설공사가 포함됨에 따라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하천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관리하지 않은 소교량·세천·취입보·낙차공·농로 등이 해당된다. 소규모 공공시설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전국 8만 1천여 곳 중 경남은 1만 5천 곳이 소규모 공공시설이다. 이 중 위험도가 큰 시설은 650곳에 달한다.
지자체가 관리 주체이지만, 정비 대상 수에 비해 예산 확보가 어려워 정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도민을 위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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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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