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최수종 만난다···‘고려 거란 전쟁’ 출연[공식]

배우 지승현.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승현이 차기작 ‘고려 거란 전쟁’ 출연을 확정했다.

19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승현이 KBS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지승현은 극 중 고려 거란 전쟁의 숨겨진 영웅이자 충성심과 우직함의 대명사 ‘양규 장군’으로 분한다.

지승현은 ‘커튼콜’ ‘왜 오수재인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뜨거운 피’ 등 안방과 스크린을 아우르며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이번 대하사극에서 전쟁 영웅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배우 최수종이 강감찬 장군 역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