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이야기책 발간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순천향대는 그림책에서 예술 가치를 찾고 시각적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그림책 읽기와 보기'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는 심경석(영어영문학과 교수), 강지은(인문학진흥원 연구원), 강미정(교수학습혁신센터 연구원) 등 세 명의 저자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얻은 그림책 강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했다.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에서 발간한 '그림책 읽기와 보기' [사진=순천향대]

이 책은 그림책의 정의·역사·장르와 형식, 그림책의 구성요소인 글·그림·판형과 재질 ,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 예시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그림책 예시를 통해 독자가 그림책을 읽고 보는 방법과 이를 향유하는 방법에 대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지은 인문학진흥원 연구원은 “이 책은 그림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의 제공뿐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와 세계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만들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정태진 기자(jt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