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1주기, 20일 진안에서 추모식…1세대 인권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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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산민(山民) 한승헌 1주기 추모식이 20일 오후 3시 진안군 진안읍 북마이산 명인명품문화관에서 열린다.
전북애향본부와 진안군 등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한승헌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과 민변 전북지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전북겨례하나,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작가회의 회원 등은 광주 5.18묘역 고인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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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1세대 인권변호사 산민(山民) 한승헌 1주기 추모식이 20일 오후 3시 진안군 진안읍 북마이산 명인명품문화관에서 열린다.
전북애향본부와 진안군 등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한승헌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과 민변 전북지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전북겨례하나,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작가회의 회원 등은 광주 5.18묘역 고인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약력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추모사, 회고사, 추모시 낭독,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승헌 변호사는 1934년 진안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통영지청·법무부 검찰국·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196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개업 후 인권 변호를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동백림 사건(1967) ▲통일혁명당 사건(1968)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1980)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2004) 등 100건이 넘는 굵직한 시국사건을 맡아 '1세대 인권 변호사'로 불린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절 감사원장과 사법개혁추진위 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88세로 타계했다. 묘비에는 ‘자랑스럽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부끄럽게 살지는 말자’는 좌우명이 새겨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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