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구경하던 2명 바다에 빠져…60대 여성 의식불명(종합)

최은지 2023. 4.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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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갯벌을 구경하던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60대 여성과 30대 여성 2명이 빠졌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30대 여성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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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 갯벌을 구경하던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60대 여성과 30대 여성 2명이 빠졌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30대 여성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사람 2명이 인천대교 아래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이들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이 바다를 구경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이들의 관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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