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8180억원 쓴 첼시 구단주 청구서, 무관+리그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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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마지막 희망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8강에서 꺾였다.
첼시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0-2로 패했다.
더 충격인 건 첼시가 1년 동안 쓴 돈의 가치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
첼시는 올 시즌 미국 재벌 토드 베일리 구단주 체제로 변신 이후 엄청난 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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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의 마지막 희망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8강에서 꺾였다. 역대급 돈을 쓰고도 얻은 건 하나 없었다.
첼시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0-2로 패했다. 1차전 0-2 패배 합계 2연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올 시즌 도전 가능한 전 대회 무관이 확정됐다. 현재 리그도 11위로 처져 있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인 4위도 사실상 물 건너 간 상태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17점이다. 8경기 남은 상황에서 산술적으로 가능하나 시즌 막바지라 가능성은 희박하다.
더 충격인 건 첼시가 1년 동안 쓴 돈의 가치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 첼시는 올 시즌 미국 재벌 토드 베일리 구단주 체제로 변신 이후 엄청난 돈을 썼다.
여름과 겨울 이적 시장에 걸쳐 쓴 돈만 5억 파운드(약 8,180억 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급이다.
그러나 쓴 돈과 달리 얻은 건 하나 없었다. 강등권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12점 차다. 잔류부터 먼저 해야 하는 첼시의 비참한 현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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