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정계 인사, 지역 현안사업 해결 '한마음 한뜻'

정책간담회 주최 농촌협약 공모 등 23건 사업 논의

충북 옥천군이 주최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구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모습.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정계 인사들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옥천군은 19일 국회의원과 충북도의원 등 지역 정계인사들을 초청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내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선제대응 차원에서다.

국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유재목·박용규 충북도의원 등 이날 참석자들은 군이 건의한 정부예산 확보 대상과 지역 현안사업 23건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옥천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농촌협약 공모와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사업, 동이 금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다.

국‧도비 사업 외에도 군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경부고속도로(청성~동이) 확장사업, 국도4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2농공단지 조성사업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협의도 이어졌다.

황규철 군수는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 지역 정계 인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