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정집행 전국 1위…역대 최대 85.8% 기록

조근영 2023. 4.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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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9일 행정안전부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1조3천27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도 대상액의 85.5%인 1조1천385억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예산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집행률도 매년 높아져 지역 경제 활력 견인과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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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집행 전국 1위'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9일 행정안전부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1조3천27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도 대상액의 85.5%인 1조1천385억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분야는 하반기 목표액 1천378억원 대비 734억원을 초과 집행, 153.3%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해남군은 적극적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등으로 문제점을 해소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으로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예산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집행률도 매년 높아져 지역 경제 활력 견인과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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