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의 날 맞아 편의시설 개선

신재우 기자 2023. 4.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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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이 제43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섰다.

19일 도서관은 장애인 이용자 편의 시설 개선과 함께 장애인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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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전·후 사진(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제43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섰다.

19일 도서관은 장애인 이용자 편의 시설 개선과 함께 장애인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우선, 장애인 등 이용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실시한 점검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에 따라 최근 1단계 보완공사를 마쳤다. 본관 주출입구 점자블록 정비를 비롯해 외부계단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설치, 장애인 주차구역 미끄럼 방지 보행로 신설과 도색 및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이에 더해 도서관 측은 아직 미진한 시설 보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추가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항목을 포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시각경보기와 음성점열 유도등, 휠체어 리프트 등 현재 220단위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과 공동으로 협력전시도 기획 중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합동 음악공연, 장애유형을 고려한(수화, 화면해설 등) 다양한 홍보영상물 제작 등 특화된 문화행사와 맞춤형 콘텐츠들을 개발해 실천할 예정이다.

김솔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친화 문화서비스 공간으로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본관은 1988년 준공한 건물로서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코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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