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尹방미 계기 美NASA로부터 노하우 전수

한지훈 2023. 4. 19.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목표로 한 우주항공청이 실제 나사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를 우주 경제 원년으로 선포하고, 우주 개발 관련 최상위 정책조정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하는 등 전폭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 입법 형식으로 발의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은 아직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우주 분야 협력 방안 논의…MOU 체결 등도 거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목표로 한 우주항공청이 실제 나사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나사 측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다.

19일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방미 기간 중 한미 정부 간 우주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나사 측과 인력 교류 활성화나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도 물밑 거론된다.

나사의 카운터파트인 우주항공청 신설은 윤석열 정부 우주 분야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조직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개편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하기 위해 파격 대우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를 우주 경제 원년으로 선포하고, 우주 개발 관련 최상위 정책조정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하는 등 전폭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 입법 형식으로 발의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은 아직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다.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 의결과 시행령 준비, 청사 마련에 이어 개청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지만,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상황은 유동적이다.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28 jeong@yna.co.kr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