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분기 만에 애플에 뺏긴 1위 탈환...1%포인트 차 초접전

이승륜 기자 2023. 4.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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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만에 애플에 내줬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19일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22%로 애플에 1%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 간 1%포인트 싸움 속에서 삼성은 올해 1분기 점유율이 작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떨어진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비교해 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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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만에 애플에 내줬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하지만 작년 1분기 6%포인트였던 두 회사 간 격차가 올해 1분기 1%포인트로 좁혀지면서 향후 엎치락뒤치락 혼전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19일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22%로 애플에 1%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분기 초 아이폰 출시 효과에 힘 입어 애플이 25%로 삼성전자의 20%를 앞섰다.

반면, 올해 1분기 들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세계 스마트폰 선두업체 중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다춤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본다.

올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Masonic Auditorium)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애플 간 1%포인트 싸움 속에서 삼성은 올해 1분기 점유율이 작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떨어진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비교해 3%포인트 올랐다.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 1분기 점유율을 보면 샤오미가 11%, 오포 10%, 비보 8%로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고 오포는 1% 상승했다. 비보는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기타 제조사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8%로 지난해 1분기와 같았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2% 규모가 줄며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카날리스는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향후 몇 분기 재고 감소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개선될 것이고 5G 대중화와 폴더블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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