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거짓 선동과 날조로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세력있다"

남궁창성 2023. 4.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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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정신이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됐다.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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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기념식 참석
"가짜뉴스로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왜곡"
국립 4.19묘지 안장 507위 유영봉안소 참배
전상근(춘천농과대) 선생 건국포장 친수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정신이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됐다.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4·19혁명 열사의 뒤를 따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국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라며,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바로 자유에 대한 위협이자 위기로,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의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정부는 앞서 4·19혁명이 전개된 지역의 학교기록 등을 조사해 공적이 확인된 서른한 분에게 건국포장을 서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전상근(86·춘천농과대 재학중 1960년 4월 부정선거 규탄 시위 주도) 선생 등 다섯 분에게 건국포장증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4·19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507위의 유영(遺影)이 봉안된 유영봉안소를 찾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등과 함께 참배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오늘 기념식은 10주기 기념식에만 대통령이 참석하던 관례를 깨고 2007년이후 16년만에 참석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당선인 신분으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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