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노조 "성희롱 사건 명명백백 밝히고 보호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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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은 소속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2차 가해 조사와 피해자 보호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시는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하지않았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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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은 소속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2차 가해 조사와 피해자 보호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공노조는 "최근 우리시에 5급 간부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뒤숭숭한 분위가 이어졌다"며 "그런데 불과 한달이 채 지나지도 않은 3월에 성희롱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시는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하지않았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노조는 지난 3월16일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20일 성희롱과 관련해 시청 행정과 고충심의위원회에 상담을 했고 이어 4월5일에도 2차 고충상담을 했는데 상담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는 성희롱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내 괴롭힘 관련 전수조사,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연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라"고 밝혔다.
또 "시는 피해자 보호 지원,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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