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뚫린 공항 보안… 김포공항서 권총형 전자충격기 ‘무사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승객이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수화물로 보내려다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25분쯤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7C158) 항공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려던 A씨(60)의 수하물에서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발견했다.
당시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승객이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수화물로 보내려다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25분쯤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7C158) 항공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려던 A씨(60)의 수하물에서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발견했다. 전자충격기는 총기·실탄 등과 같은 안보위해 물품으로 분류된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 47분쯤 김포공항에서 에어서울(RS901)을 탑승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소지허가증이 있는 승객이 전자충격기를 반입할 경우 위탁검사장에 통보를 해야 하지만, A씨는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은 A씨가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돌려보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돌쌓기’처럼 만드는 화폐… “5만원권 1장 완성되기까지 45일 걸려요”
- 주가 7000원 찍던 이 기업, 1년 만에 주당 139원에 유상증자... 주주들 분통터지는 사연은
- LNG선 수요 증가에… 연료 공급하는 ‘벙커링선’ 韓·中 격돌
- [재테크 레시피] 트럼프 2기 ‘킹달러’ 시대엔… “과감한 환노출 ETF”
- [HIF2024] 뇌와 세상을 연결…장애·질병 극복할 미래 기술 BCI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