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마약, 악성바이러스 '불퇴전' 각오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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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마약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불퇴전의 각오로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수사지휘부와의 간담회에서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도 같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윤 청장은 마약범죄 수사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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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마약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불퇴전의 각오로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수사지휘부와의 간담회에서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나라는 더는 마약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다"며 "우리 이웃, 특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도 같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마약범죄 근절'을 국민체감 약속 2호로 내걸었다. 지난 12일에는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에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윤 청장은 마약범죄 수사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옥주 경위는 필로폰 유통 범죄단체 등 58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택경찰서 오재민 경사는 강도상해 사건에서 발견한 마약범죄의 실마리를 끝까지 추적해 마약사범 등 26명을 검거하고 1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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