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인의 날 맞아 아동·청소년 '자립지원' 활동

가전제품 사용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교육접근성 높인 제품 기부도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G전자(066570)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장애인 자립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기존 제품 사용 설명서가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그림으로 구성한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한다.

또 장애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 기부활동도 진행한다. 이날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건강장애·요보호 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사업 '꿀맛무지개교실'에 LG 스탠바이미(LG StanbyME) 30대를 기증했다.

꿀맛무지개교실 학생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간 병원 치료로 침대에 누워 교육을 받고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로운 무빙스탠드 △손쉽게 조절하는 화면 높이·방향·각도 △손으로 터치해 간편하게 조작하는 화면 등 차별화된 폼팩터로 거동이 불편한 학생이 편리하게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이달 말까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가정 대학생에게 평가를 통해 LG 그램 노트북 25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