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 논란' 경남·창원소방, 관할 경계지역 우선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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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안에 2개의 소방본부 운영으로 우려되고 있는 재난 대응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경남·창원소방본부가 '선출동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경남·창원소방본부는 관할 경계지역인 8개 읍면에 15개의 공동 대응 구역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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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소방, 신고 이관 없이 '선출동 시스템' 운영
경남 안에 2개의 소방본부 운영으로 우려되고 있는 재난 대응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경남·창원소방본부가 '선출동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 시도에 준하는 소방본부를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마산·창원·진해를 합친 통합창원시가 출범하면서 자율통합 인센티브로 광역 시도 급 소방권한을 줬다. 2012년 1월 경남소방본부에서 분리돼 창원소방본부가 탄생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창원시만 관할하고, 나머지는 경남소방본부가 담당하는 이원화가 유지되면서 소방력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119 신고전화 공동 대응 현황은 932건이다. 신고 이관은 주로 관할지역이 접해 있는 경계 지역에서 발생한다.
이에 경남·창원소방본부는 관할 경계지역인 8개 읍면에 15개의 공동 대응 구역을 설정했다.
이곳에서 신고가 들어오면 이관 없이 2개 본부 상황실과 신고자 간 3자 통화와 2개 본부 인근 소방력을 동시에 출동하는 등 신고 접수와 이관, 출동에 시간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출동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전국 최초로 소방·경찰, 경남도와 협업으로 상황 관리를 총괄하는 경남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시군 재난상황실 등 관계 기관과 활동 정보를 전파·공유하도록 내년부터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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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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