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유통조직 58명 검거 특진임용…경찰청장 "마약수사 총력"

강주헌 기자 2023. 4.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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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유통한 범죄단체 조직원, 마약사범 등을 검거한 경찰관 2명이 특진 임용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강력범죄수사대 이옥주 경위, 평택경찰서 오재민 경사 등 마약범죄 수사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했다.

이 경위는 필로폰 유통 범죄단체 등 58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하는 데 역할을 했고 오 경사는 강도상해 사건에서 발견한 마약범죄의 실마리를 끝까지 추적해 마약사범 등 26명을 검거, 1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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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사진=뉴스1

마약을 유통한 범죄단체 조직원, 마약사범 등을 검거한 경찰관 2명이 특진 임용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강력범죄수사대 이옥주 경위, 평택경찰서 오재민 경사 등 마약범죄 수사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했다.

이 경위는 필로폰 유통 범죄단체 등 58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하는 데 역할을 했고 오 경사는 강도상해 사건에서 발견한 마약범죄의 실마리를 끝까지 추적해 마약사범 등 26명을 검거, 1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 청장은 수사지휘부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청장은 "이제 우리나라는 더는 마약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다"며 "우리 이웃, 특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마약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불퇴전의 각오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지난 12일 "더 이상 마약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불퇴전의 각오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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