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역 비리' 조재성 징역 1년 구형..."평생 반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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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뇌전증을 진단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배구 OK 금융그룹 조재성 선수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조 씨의 첫 공판기일에서 병역 비리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조 씨가 범행을 자백한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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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뇌전증을 진단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배구 OK 금융그룹 조재성 선수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조 씨의 첫 공판기일에서 병역 비리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조 씨가 범행을 자백한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조 씨 측 변호인은 조 씨가 입영 연기를 시도한 점은 사실이지만 병역을 면제받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조 씨는 평생 반성하며 살 것이라며, 선수로서의 삶은 이대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법원의 판단에 따라 처벌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립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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