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의혹' 부승찬 전 대변인 출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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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부 전 대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부 전 대변인은 올 2월 출간한 저서를 통해,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육군 서울본부 등을 다녀갔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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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부 전 대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조사를 앞두고 "당시 상황을 기록으로 남겼고, 책으로 낸 게 전부"라면서 "이 자리에 선 게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책에 적은 내용 자체가 합리적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며 "권력 기관인 대통령실이 나서서 형사고발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거론한 적 없다"면서 "누구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부 전 대변인은 올 2월 출간한 저서를 통해,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육군 서울본부 등을 다녀갔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15일 용산구 국방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공관 주변 CCTV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551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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