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전 대변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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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찰에 불려 나와 조사받고 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펴낸 저서 '권력과 안보'에서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이전을 앞두고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하는 등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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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찰에 불려 나와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10시쯤부터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부 전 대변인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펴낸 저서 '권력과 안보'에서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이전을 앞두고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하는 등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대통령실이 '천공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부 전 대변인을 차례로 고발하자 의혹이 허위인지 조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방부 청사를 압수수색 해 육군참모총장 공관 CCTV 영상을 확인해봤지만, 천공이 등장한 부분을 찾지 못했고 천공 본인도 변호인을 통해 관저 이전과 관계없다는 의견서를 보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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