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경찰 간부 '지그재그 음주운전'…시민 신고로 덜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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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힌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광산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운행을 계속하던 A경위는 이후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멈춰섰고 계속 따라오던 뒤차 운전자가 다시 신고하며 A경위의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발각됐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혈중알코올 농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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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힌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광산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5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진월교차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제네시스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휴무날에 남구 봉선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A경위는 차선을 넘나드는 이른바 '지그재그 운전'을 했고, 이를 본 운전자가 '음주의심 신고'를 했다.
운행을 계속하던 A경위는 이후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멈춰섰고 계속 따라오던 뒤차 운전자가 다시 신고하며 A경위의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발각됐다.
A경위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혈중알코올 농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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