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상혁 "김포 골드라인, 미래 내다보지 못 한 탁상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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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 골드라인에 대해 "앞을 내다보지 못 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자 김포에 지역구를 둔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부 당국의 무책임과 일부 지역 정치인들의 선거를 앞둔 인기 영합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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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 골드라인에 대해 "앞을 내다보지 못 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자 김포에 지역구를 둔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부 당국의 무책임과 일부 지역 정치인들의 선거를 앞둔 인기 영합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8년에 김포시로 승격 될 때가 인구가 10만명이었는데 지금은 50만"이라며 "이렇게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자신들이 발표한 신도시 정책이 어떻게 진행될 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탁상행정의 전형적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도시와 교통은 보통 한 10년 정도 격차가 발생한다"며 "그 사이에 시민들이 받는 고통을 다 오롯이 시민들의 희생으로 감당하고 있다. 김포뿐만 아니라 2기 신도시가 들어간 많은 지역들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장기 대책으로 서부 광역 급행철도,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지하철 연장 문제를 빨리 확정해서 착공할 수 있게 해야 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전세버스, 버스 전용 차선 마련 등이 총체적으로 진행돼야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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