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찬찬찬’ 히트 후 스캔들...“하루아침에 나쁜 사람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편승엽(위 사진 왼쪽)이 스캔들로 겪었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편승엽은 1992년 노래 '찬찬찬'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스캔들로 인해 방송계를 떠났다.
편승엽은 "소송에 휘말렸다. 이래서 참고 저래서 참다 보니 10년 정도 흘러가 버렸다. 흔히 가수들이 노래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팔자가 이렇게 됐나 싶다"며 "하루아침에 나쁜 사람이 됐다. 내 입으로는 말 못 하겠다"고 울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편승엽(위 사진 왼쪽)이 스캔들로 겪었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편승엽은 지난 18일 방송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편승엽은 1992년 노래 ‘찬찬찬’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스캔들로 인해 방송계를 떠났다.
그는 “멋모르고 연예계 들어와서 갑자가 ‘찬찬찬’으로 스타가 됐다. 발표한 지 1년 만에 히트를 쳤다”고 회상했다.
원래 편승엽은 연예인을 할 계획이 없었다고. 그는 “데뷔 전엔 유통사업이랑 가전 대리점을 했는데, 친구가 밤무대를 나가보라고 했다. ‘그럴 거면 차라리 앨범을 낸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승엽은 “소송에 휘말렸다. 이래서 참고 저래서 참다 보니 10년 정도 흘러가 버렸다. 흔히 가수들이 노래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팔자가 이렇게 됐나 싶다”며 “하루아침에 나쁜 사람이 됐다. 내 입으로는 말 못 하겠다”고 울컥했다.
편승엽은 198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한 뒤 7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7년 가수 故길은정과 재혼했지만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길은정은 이혼 과정에서 그에게 모욕 및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편승엽은 길은정을 명예훼손 및 인신 모독으로 고소했다. 2년 뒤 법원은 길은정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편승엽은 이후 1999년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해 2명의 딸을 얻었지만, 2007년 세 번째 이혼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