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브랜드파워 강화 전략 높이 평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구분해 특산물 브랜드, 공동(인증) 브랜드, 도시브랜드, 정책(지원)브랜드, 축제 부문 등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40개 부문 중 특산품, 축제, 도시브랜드 분야에서 22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라남도 목포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목포시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제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와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낭만항구 목포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고하도해상데크, 근대역사문화공간, 목포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과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해상W쇼를 비롯해 오는 5월 5일과 6일 북항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드론라이트쇼를 목포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로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라남도 목포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로 널리 알려진 '목포해상W쇼'의 한 장면 [사진=대성수기자]

이와 함께 올해는 목포의 멋과 맛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를 비롯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체전 등 전국단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맛, 매력들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해양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