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FA 집토끼' 문명화·한수진과 각각 9000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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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문명화(28), 리베로 한수진(24)과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을 FA로 영입한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문명화, 한수진을 잔류시키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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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문명화(28), 리베로 한수진(24)과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문명화와 한수진 모두 1년 총 보수액 9000만원(연봉 7500만원·옵션 1500만원)에 서명했다.
문명화는 2014-15시즌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으며 2017-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문명화는 "지난 시즌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다"며 "새로 팀에 합류한 정대영과 주장 한수지 등 언니들에게 많이 배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비시즌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1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한수진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살림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FA 계약을 맺은 한수진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을 FA로 영입한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문명화, 한수진을 잔류시키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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