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지코어 맞손, 유럽시장 진출 기반 마련

황국상 기자 2023. 4.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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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과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1500억원을 투자받으며 시장에서 1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NHN클라우드가 유럽 지역 시장을 선도하는 G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새롭게 출시되거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유럽 고객사에 더 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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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왼쪽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 [오른쪽 ]지코어 Andre Reitenbach 대표 / 사진제공=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과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NHN클라우드는 19일 G코어(GCore)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으로 현재 140개국에서 1만1000여 이상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곳이다.

이번 협약을 근거로 양사는 근거지로 삼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비즈니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쌍방의 근거 지역으로의 시장 침투를 신속히 수행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NHN클라우드는 기존에 이미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 리전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NHN클라우드는 유럽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나아가 양사는 각각이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목표 국가와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고도화하는 개발도 추진한다. 각각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별해 상대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1500억원을 투자받으며 시장에서 1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NHN클라우드가 유럽 지역 시장을 선도하는 G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새롭게 출시되거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유럽 고객사에 더 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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