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오늘부터 파업 돌입…창원시 대책은?

강보금 2023. 4. 19.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19일 오전 5시쯤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창원시 전체 시내버스 14개사 가운데, 9개 업체 시내버스 700여 대가 운행을 멈췄다.

이에 창원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관련 정보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을 예상해 전세버스 152대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전세버스, 임차택시 오전, 오후 운행

창원지역 시내버스 노사간 협상이 결렬돼 19일 오전 5시쯤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19일 오전 5시쯤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창원시 전체 시내버스 14개사 가운데, 9개 업체 시내버스 700여 대가 운행을 멈췄다.

앞서 노사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서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 노조는 당초 올해 임금 9.0% 인상을 요구했으나, 협의를 거쳐 인상률 3.5%에 합의했다. 그러나 해마다 100만 원씩 4년 동안 학자금 지급, 정년을 62세에서 63세로 연장, 하계수련비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 등 복지 관련에서 합의의 끝을 맺지 못했다.

이에 창원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관련 정보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을 예상해 전세버스 152대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또 임차택시 800대도 오전 6시 30분~9시에 1차, 오후 5시~7시30분까지 2차로 운행한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