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소규모 세탁소에 친환경 세탁기 설치비 최대 80% 지원

서울시가 소규모 세탁소에 친환경 드라이클리닝 세탁기 설치비의 80%를 지원합니다.

드라이클리닝 세탁기는 세탁물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유해물질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배출하지만, 친환경 세탁기는 배출하지 않습니다.

서울 지역 세탁소 6천여 곳 가운데 유해물질 배출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규모 세탁소는 30여 곳에 불과합니다.

이에 시는 예산 4억8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세탁기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설치비의 최대 80%, 대당 최대 4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시는 다음 달 중 지원 대상 세탁소를 공모할 예정이며, 서울 소재 소규모 세탁소로 설치비 가운데 자기부담금 20% 이상을 낼 수 있고 3년 이상 친환경 세탁기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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